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6일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으로부터 연세비르투오지뮤직페스티벌 수익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.

2022년 6월 연세챔버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를 맞이한 이번 음악회는 '연세비르투오지뮤직페스티벌'로 재탄생했다. 이번 페스티벌은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을 주제로 8월 7일부터 21일까지 총 11회 공연이 펼쳐졌다.

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리사이틀과 연세비르투오지뮤직페스티벌은 '실내악 시리즈'를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기행, 예술가의 동행, 라흐마니노프 생애 등 다양한 기획과 시도를 거듭하며 세종문화회관, 마포아트센터, 서귀포 예술의 전당 등 교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.

페스티벌 예술감독은 "음악회가 모든 연세인들과 더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연세 음악 학도들의 실력을 갈고닦을 수 있는 데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"면서 "음악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중 일부가 서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특별한 의미로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"고 말했다.

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"후원금이 지역 내 소외계층을 위한 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.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"고 전했다.

출처 : 복지타임즈(http://www.bokjitimes.com)

• 기자명 정용근 기자 
• 2024.08.29 14:10